홈
원주DB
VS
11.07 14:00
원정
서울 삼성
원주DB
원주 DB는 시즌 6승 5패로 리그 4위에 올라 있으며, 창원 LG를 104-98로 제압하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전력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직전 경기에서는 높은 슛 성공률과 주요 득점원들의 활약을 앞세워 공격력을 회복했다.
승리의 중심에는 이선 알바노와 레이션 해먼즈가 있었다. 알바노는 34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 전개와 득점을 동시에 책임졌고, 해먼즈는 28득점 9리바운드로 골밑과 공격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두 선수가 합작한 62득점은 DB 공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외곽 지원도 효과적이었다. 이용우는 3점슛 5개를 포함해 20득점을 올렸으며, 김보배도 1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팀 전체 3점슛 성공률은 44.4%, 자유투 성공률은 82.8%에 달했다. 외곽 슛과 자유투에서 높은 정확도를 유지한 것이 104득점으로 이어진 주요 요인이었다.
다만 강상재와 헨리 엘런슨의 부상 공백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다. 특히 서울 삼성의 케렘 칸터를 상대로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 경쟁에서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다음 날 서울 SK와의 백투백 일정까지 예정되어 있어 선수들의 체력 배분도 고려해야 한다.
DB가 삼성의 수비를 공략하려면 알바노와 해먼즈의 득점 생산성을 유지하면서 이용우를 비롯한 외곽 자원들의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직전 경기에서 보여준 높은 슛 성공률을 재현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변수다.
서울 삼성
서울 삼성은 시즌 10승 1패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개막 이후 10승을 기록하며 KBL 역대 최단 경기 10승 타이기록을 세웠고, 직전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도 81-76으로 승리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입증했다.
삼성의 경쟁력은 골밑 장악력과 경기 후반 집중력에서 확인된다. 현대모비스전에서 케렘 칸터는 32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공격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리바운드에서도 팀 전체가 39-31로 앞서면서 상대의 골밑 경쟁을 효과적으로 제어했다.
경기 후반에는 이관희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관희는 4쿼터에만 12득점을 기록하며 상대의 추격을 차단했다. 한호빈 역시 13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공격 전개를 이끌었다. 이대성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도 두 선수가 경기 운영과 득점에서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특히 삼성은 득점력뿐 아니라 리바운드와 수비를 바탕으로 경기 흐름을 관리하는 능력이 강점이다. 칸터가 골밑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이관희와 한호빈이 외곽에서 공격을 지원한다면 DB의 수비에 지속적인 부담을 줄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칸터의 리바운드 확보와 골밑 득점이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DB의 알바노와 해먼즈가 공격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이들의 득점 흐름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억제하느냐가 삼성의 승부 운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종합 분석
원주 DB와 서울 삼성의 맞대결은 공격 효율과 수비 조직력의 경쟁으로 압축된다. DB는 직전 경기에서 104득점을 기록하며 공격력을 과시했지만, 삼성은 시즌 10승 1패라는 성적과 안정적인 리바운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두 팀의 이전 맞대결에서도 삼성이 95-92로 승리했다. 당시 DB는 3쿼터에 크게 밀린 뒤 마지막 쿼터에서 추격했지만 결과를 뒤집지 못했다. 이번에도 DB가 경기 내내 공격력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삼성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가장 주목할 대결은 레이션 해먼즈와 케렘 칸터의 골밑 경쟁이다. 해먼즈는 최근 28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칸터는 32득점 12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 팀의 주요 득점원이 골밑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격을 마무리하고 리바운드를 확보하느냐에 따라 경기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
외곽에서는 이선 알바노와 이관희의 활약이 중요하다. 알바노는 득점과 어시스트를 동시에 생산하며 DB 공격의 중심을 맡고 있고, 이관희는 경기 후반 득점 집중력을 보여줬다. DB가 높은 3점슛 성공률을 유지한다면 접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충분하다.
그러나 전력 구성과 최근 성적을 종합하면 삼성의 우세가 예상된다. DB는 강상재와 헨리 엘런슨의 부상으로 골밑 전력에 부담을 안고 있으며, 백투백 일정에 따른 체력 관리도 신경 써야 한다. 반면 삼성은 이대성의 공백에도 칸터, 이관희, 한호빈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삼성은 직전 경기에서 리바운드 우위를 확보했고, 앞선 DB와의 맞대결에서도 승리한 경험이 있다. DB의 공격력이 위협적이지만 삼성의 골밑 경쟁력과 수비 안정성이 승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더 높다.
최종적으로 서울 삼성이 리바운드와 수비에서 우위를 확보하며 원주 DB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