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덴 하흐
VS
11.08 02:45
원정
스파르타 로테르담
덴 하흐
ADO 덴하흐는 에레디비시 17위에 머물며 강등권 탈출을 위한 승점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최근 공식전 6경기 성적은 1승 3무 2패로 승리보다 무승부가 많았고, 같은 기간 9실점을 허용하며 매 경기 상대에게 득점을 내줬다. 공격에서 일정 수준의 경기 주도권을 확보하더라도 수비 불안을 해결하지 못하면서 결과로 연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직전 PEC 즈볼러 원정에서는 점유율 66%를 기록하고 슈팅 12개를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은 3개에 그쳤다. 오히려 상대에게 슈팅 24개와 유효슈팅 5개를 허용했고, 전반 45분 딜란 음바요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높은 점유율이 실질적인 공격 우위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과 상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했다는 점이 동시에 드러난 경기였다.
로빈 페터 감독은 이번 홈경기에서 4-3-3 포메이션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킬리안 니키에마가 골문을 지키고 요나스 옌센-아베우, 파스칼 뮐더르, 마테오 바엠, 밀란 호케가 수비진을 구성할 전망이다. 중원에는 주장 유호 킬로를 중심으로 에반 로티어와 마테이 신이 배치되며, 얄렌 호킨스와 야닉 에두아르도, 나이절 토머스가 전방 공격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가장 주목할 선수는 리그 7경기에서 3골을 기록한 나이절 토머스다. 측면에서의 개인 돌파와 득점 능력은 상대 수비를 흔들 수 있는 중요한 공격 수단이다. 특히 스파르타 로테르담 역시 최근 수비에서 많은 기회를 허용하고 있어 토머스의 공격 가담이 효과를 발휘할 여지가 있다.
다만 덴하흐는 스파르타 로테르담과의 최근 에레디비시 맞대결에서 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홈 이점을 활용해 공격적으로 나서더라도 상대의 역습을 차단하지 못한다면 또다시 어려운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있다.
스파르타 로테르담
스파르타 로테르담은 최근 공식전 6경기에서 2승 2무 2패를 기록하며 승패가 엇갈리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공격력만큼은 꾸준하다. 최근 6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2골을 넣었으며, 해당 경기 모두 양 팀 합계 3골 이상이 기록됐다. 경기당 평균 총득점이 4.5골에 달할 정도로 공격적인 장면과 수비 불안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직전 FC 흐로닝언 원정에서는 이러한 특징이 뚜렷하게 확인됐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야콥 온드레이카에게 실점했지만 전반 15분 세드릭 하텐부르, 25분 밀란 존네벨트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2-2 동점 상황에서 후반 85분 안드레이 코스티치가 결승골을 기록하며 3-2 승리를 완성했다.
당시 스파르타 로테르담은 점유율 41%에 머물렀고 상대에게 슈팅 20개와 유효슈팅 10개를 허용했다. 반면 자신들은 슈팅 8개 중 4개를 유효슈팅으로 연결해 3골을 만들어냈다. 공격 기회가 많지 않아도 결정적인 순간 득점으로 연결하는 능력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5-4-1 포메이션이 예상된다. 미카엘 브라우어가 골키퍼로 출전하고 루셴드리 마르테스, 마빈 영, 닉 페르스휘런, 브루노 마르틴스 인디, 바스 카위퍼르스가 수비진을 구성할 전망이다. 로빈 판 크라위센, 세드릭 하텐부르, 옌스 토른스트라, 이사크 바바디가 중원을 담당하며 밀란 존네벨트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스파르타 로테르담은 리그 원정 2경기 연속 무패를 유지하고 있으며, 덴하흐 원정 맞대결에서도 최근 2경기 연속 패하지 않았다. 상대 전적과 최근 원정 흐름은 긍정적이지만 수비 문제는 여전히 부담이다. 최근 6경기에서 약 15실점을 허용한 데다 직전 경기에서도 상대에게 많은 슈팅을 내줬다. 공격 효율이 유지되더라도 실점 억제에 실패한다면 원정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종합 분석
양 팀 모두 수비 안정성보다 공격에서의 득점 가능성이 두드러지는 상황이다. ADO 덴하흐는 최근 6경기에서 9실점을 허용했고, 스파르타 로테르담 역시 같은 기간 약 15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수비에서 문제를 드러냈다. 특히 덴하흐는 점유율을 확보하고도 상대의 공격 기회를 효과적으로 제한하지 못하는 반면, 스파르타 로테르담은 적은 슈팅으로도 득점을 만들어내는 결정력을 갖추고 있다.
맞대결 기록에서는 스파르타 로테르담이 우세하다. 2019년 8월 17일 이후 공식 맞대결 6경기에서 3승 2무 1패를 기록했고, 득점에서도 14-7로 앞섰다. 양 팀이 기록한 총득점은 21골로 경기당 평균 3.5골에 해당한다. 2020년 스파르타 로테르담이 6-0과 4-2 승리를 거둔 사례가 있는 반면, 2023년 12월 21일에는 덴하흐가 2-0으로 승리한 기록도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덴하흐가 홈에서 적극적으로 공격을 전개할 가능성이 있다. 나이절 토머스를 중심으로 측면 공격을 활용한다면 최근 많은 실점을 허용한 스파르타 로테르담의 수비를 공략할 수 있다. 반대로 스파르타 로테르담은 하텐부르와 토른스트라의 중원 움직임, 존네벨트의 마무리 능력을 통해 덴하흐의 수비 뒷공간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승부를 가를 변수는 공격 기회의 숫자보다 결정력과 실점 관리다. 스파르타 로테르담은 직전 경기에서 8개의 슈팅으로 3골을 기록할 만큼 효율적인 공격을 보여줬지만, 동시에 20개의 슈팅을 허용했다. 덴하흐 역시 최근 6경기 연속 실점으로 수비 신뢰도가 떨어져 있다. 어느 한 팀이 공격에서 앞서더라도 그 우위를 경기 종료까지 지켜낼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최근 경기 흐름과 상대 전적에서는 스파르타 로테르담이 다소 앞서지만, 수비 불안까지 고려하면 원정팀의 일방적인 우세를 예상하기는 어렵다. 덴하흐 역시 홈에서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으나 최근 승리 부족과 지속적인 실점이 부담으로 작용한다.
양 팀의 최근 수비 지표와 맞대결 득점 기록을 종합하면 이번에도 여러 골이 나오는 접전이 예상된다. 스파르타 로테르담의 공격 효율과 덴하흐의 홈 공격 의지가 맞물리는 가운데 서로 실점을 허용할 가능성이 높다. 최종적으로 2-2 무승부를 예상하며, 승무패에서는 무승부를 주력으로 선택하고 2.5골 오버를 보조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