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레알 베티스
VS
10.22 04:00
원정
페예노르트
레알 베티스
레알 베티스는 최근 공식전 6경기에서 3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비교적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라리가 3위에 올라 있는 가운데 공격에서는 안정적인 득점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수비 조직력은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6경기 모두 득점에 성공한 반면, 5경기에서 상대에게 실점을 허용했다는 점이 현재 팀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직전 FC 바르셀로나와의 리그 경기에서는 2-5로 패했다. 점유율이 31%에 그쳤고 슈팅 기회도 6차례에 불과했지만, 이 가운데 5개를 유효 슈팅으로 연결했다. 발렌틴 고메스와 압데사마드 에잘줄리가 각각 득점에 성공하며 공격 효율을 보여줬으나, 상대의 연속적인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수비에서 큰 어려움을 겪었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도 4-2-3-1 포메이션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로이 패럿이 최전방에 배치되고 안토니, 프란시스코 이스코, 압데사마드 에잘줄리가 2선에서 공격을 이끈다. 특히 이스코의 경기 조율 능력과 안토니, 에잘줄리의 측면 공격은 상대 수비를 흔들 수 있는 주요 수단이다. 리그 8경기에서 2골을 기록 중인 쿠초 에르난데스 역시 공격진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자원이다.
중원에서는 마르크 로카와 넬손 데오사가 공수 연결을 담당하며, 수비진은 앙헬 오르티스, 마르크 바르트라, 나탄, 프란시스코 가르시아가 구성할 전망이다. 알바로 바예스가 골문을 지킨다. 주요 공격 자원들의 출전이 가능한 상황이라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최근 반복된 실점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홈구장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경기를 치른다는 점도 베티스에 유리한 요소다. 약 6만 관중의 응원 속에서 경기를 운영할 수 있으며, 앞선 페예노르트와의 홈 맞대결에서도 승리한 경험이 있다. 안정적인 공격 전개를 유지하면서 상대 역습에 대응한다면 홈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페예노르트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은 최근 공식전 5연승을 기록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6경기 전체 성적은 5승 1패이며, 이 기간 무려 21골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3.5골을 생산할 정도로 공격진의 득점 감각이 뛰어나다. 다만 같은 기간 8실점을 허용해 수비에서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직전 SC 텔스타와의 에레디비시 경기에서는 4-3 승리를 거뒀다. 48%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22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11개를 유효 슈팅으로 연결했다. 가우스 디아라와 나초 페리가 득점했고 셈 스테인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상대에게도 23개의 슈팅과 9개의 유효 슈팅을 허용한 점은 수비적인 문제를 드러낸 대목이다.
히오바니 판 브롱크호르스트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시도할 전망이다. 아니스 하지 무사, 나초 페리, 루치아노 발렌테가 전방 공격을 담당하고, 히바이 제키엘과 샤를 반하우트, 우사마 타르갈린이 중원을 구성한다. 수비진에는 히바이로 레아드, 제리 세인트 유스테, 미카 마르몰, 하비 로페스가 배치될 것으로 보이며 골키퍼는 티아르크 에른스트가 맡을 예정이다.
문제는 선수단의 결장 공백이다. 바르트 니우코프와 리스 넬슨, 헤이스 스말이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으며 야쿠프 모데르와 조던 보스도 무릎 수술로 이탈한 상태다. 샤킬 판 페르시 역시 부상자 명단에 포함되어 있고, 토마스 베일런은 다리 골절과 징계 문제로 결장한다. 여러 포지션에서 발생한 전력 손실은 원정 경기 운영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럼에도 공격진의 경쟁력은 충분하다. 최근 6경기에서 21골을 기록했고, 셈 스테인과 나초 페리 등 득점에 관여하는 자원들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수비 안정성이 부족한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페예노르트가 득점 기회를 만들어낼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종합 분석
레알 베티스와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의 이번 대결에서는 최근 성적만으로 우열을 판단하기 어렵다. 페예노르트가 공식전 5연승과 최근 6경기 21득점으로 공격 지표에서 앞서 있지만, 베티스 역시 6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꾸준한 공격력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 결과를 좌우할 핵심은 양 팀의 수비 대응 능력과 선수단 가용 자원의 차이가 될 전망이다.
두 팀은 2026년 1월 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맞붙은 경험이 있다. 당시 베티스는 홈에서 6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페예노르트를 2-1로 제압했다. 안토니가 전반 17분 선제골을 넣었고, 에잘줄리가 전반 32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페예노르트는 후반 77분 카스페르 텡스테트의 득점으로 추격했으나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러한 맞대결 결과는 베티스가 홈에서 상대를 공략할 수 있다는 근거가 된다.
이번 경기에서도 베티스의 2선 공격진과 페예노르트 수비진의 대결이 중요하다. 안토니와 에잘줄리의 측면 돌파, 이스코의 공격 전개는 페예노르트의 수비 조직력을 시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원정팀은 토마스 베일런을 포함한 여러 선수가 결장하기 때문에 수비진의 조직력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반면 페예노르트는 최근 경기에서 확인된 뛰어난 공격 생산력을 바탕으로 베티스의 수비를 공략할 수 있다. 베티스는 직전 바르셀로나전에서 5실점했고 최근 6경기 중 5경기에서 골을 허용했다. 원정팀이 빠른 공격 전환과 적극적인 슈팅을 활용한다면 충분히 득점을 기대할 만하다.
경기 흐름은 양 팀이 서로의 수비 약점을 공략하는 형태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 베티스는 최근 6경기 연속 득점, 페예노르트는 같은 기간 21득점이라는 공격 지표를 보유하고 있어 양 팀 모두 득점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최종적인 승부에서는 레알 베티스의 홈 이점과 선수단의 가용 자원에서 나타나는 차이를 더 높게 평가할 수 있다. 페예노르트가 최근 성적에서는 앞서지만, 부상과 징계로 인한 전력 누수가 상당하고 직전 텔스타전에서도 수비 문제가 드러났다. 베티스는 최근 바르셀로나전 대패를 극복해야 하지만, 핵심 공격 자원을 활용할 수 있고 앞선 홈 맞대결에서도 승리했다.
따라서 레알 베티스가 홈에서 공격 기회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다만 페예노르트 역시 높은 득점력을 유지하고 있어 원정팀의 득점 가능성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최종적으로 레알 베티스 승리를 중심에 두고 양 팀 모두 득점하는 결과를 보조 선택으로 접근하는 것이 적절하다.